'복지와 문화가 만나는 흥겨운 한마당'.
무한돌봄사업과 함께 하는 도립국악단 '참 좋은 우리동네 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안산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앞 성호공원 야외무대를 수놓는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 복지프로그램 '경기도무한돌봄사업'과 최고의 연주 기량을 자랑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이 만나 복지현장에 문화의 향기를 드리우는 프로젝트다.
'경기도무한돌봄사업'은 실제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법 테두리에서 소외된 가정을 중심으로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경기도가 예산 지원을 통해 생활의 안정을 돕는 실질적인 복지프로그램. 무한돌봄사업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군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별 센터를 두고 있다. 이런 복지 실천 현장 최전선에 최고의 연주기량을 자랑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이 함께 힘을 보탠다.
이 음악회는 안산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년 여는 축제지만 올해에는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음악적,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위기가정을 돌아보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이날 공연은 김재영 단장의 지휘 아래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역시민의 플루트연주를 오프닝으로 경기도립국악단의 관현악 '축제', 제주민요 '너영나영' 등이 연주된다. 이어 국악관현악과 오페라 '세실리아의 이발사 中 방금들린 그목소리, 아름다운 나라', 예쁜아이들의 노래, 판소리, 국악관현악과 풍물 '판놀음'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흥겨운 한마당을 펼친다. 안산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031)289-6471∼3
/이준배기자
복지와 문화가 만나 '쿵작쿵작'
도립국악단, 22일 안산 복지관서 음악회 '무한돌봄' 기여
입력 2011-10-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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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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