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장흥관광지를 찾는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장흥관광지 통합할인티켓팅'제도를 운영한다.
장흥관광지에는 장흥아트파크를 비롯해 자생수목원, 송암스페이스센터, 장흥자생수목원, 청암민속박물관, 조각공원, 두리랜드, 아트시티펜션, 레마르크펜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수도권 주말 나들이 코스를 인기몰이중이다.양주시는 이들 시설과 손잡고 2개 이상의 시설을 이용하면 이용료의 최대 4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통합할인티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할인티켓은 각 시설을 이용할 경우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1장씩 발급받을 수 있으며 4인 기준으로 통합할인티켓을 이용해 장흥아트파크를 관람한 후 송암스페이스센터 3D영상을 본다면 최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양주시 문화관광과(031-820-2123)
■장흥아트파크=2006년 토탈미술관을 리모델링해 국내 최초 고품격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했다.
유명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인 우치다 시게루, 반 시게루, 장 미셀 빌모트가 공동 설계한 이곳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과 방패연을 연상시키는 야외 공연장, 미술체험 공간, 조각공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빨강·파랑·노랑의 외벽으로 지어진 3개의 아트스페이스에서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조각공원에서는 부르델·아르망 등과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입장료는 어른 7천원, 학생 6천원, 어린이 5천원이다. 문의:(031)877-0500, www.artpark.co.kr
■송암스페이스센터=미지의 세계인 천체와 별에 대한 상상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부지 7천44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천문대와 케이블카가 설치돼 있으며 '스페이스센터'와 지상 4층 규모의 스타하우스 등을 함께 갖춘 국내 최대 천문테마파크다. 문의:(031)894-6000, www.starsvalley.com
■장흥자생수목원=개명산 능선의 23만1천406㎡ 규모의 자연림을 배경으로 자연생태수목원으로 조성됐다. 기존 산림의 모양과 식생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자연생태를 고려한 생태학습장으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삼림욕장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수목원에는 백년이 넘은 잣나무 숲을 배경으로 계절테마원, 자연생태관찰원, 고산식물원, 나비원, 고사리원, 원추리원, 분재원 등 2천여종의 야생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8시. 입장료 어른 6천원, 어린이 5천원. 문의:(031)826-0933, www.장흥자생수목원.kr
■청암민속박물관=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곳이다. 9천917㎡에 조성된 박물관은 선조들의 생활상이 시대·공간별로 잘 꾸며져 있다. 실내전시관에는 과거의 거리풍경에서부터 재래식 부엌과 화장실이 재현된 주택, 마룻바닥에 앉아서 수업을 하는 교실, 농사를 짓는 농부 등 다양한 옛 모습이 인형으로 재현돼 있다. 5천950㎡의 야생화 단지가 있어 볼거리와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문의:(031)855-8100, www.cheong-am.co.kr
■두리랜드=양주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임채무씨가 운영하는 놀이공간으로 미니기차, 회전목마 등 각종 놀이기구 외에 랜드내 가족 레스토랑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무휴 운영한다. 문의:(031)855-8515, www.dooriland.co.kr
/이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