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대학교가 최근 개최한 '2011 김포大 EXPO(산관학 협력 세미나 및 취업 페스티벌)'가 성황을 이뤘다(사진은 취업 엑스포장 전경).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방향을 모색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한 김포대학교(총장·임청)의 '2011 김포大 EXPO(산관학 협력 세미나 및 취업 festival)'가 지난 20일 김포대에서 열렸다.

EXPO에는 김포시와 김포시 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센터,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KTEP 총동문회 및 관내 기업체를 포함해 1천2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으며 취업열기로 가득한 학생들의 열정이 무대를 밝게 빛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김포대학과 김포시 전자·전기·통신업종협의회가 대학의 학문적 성취를 산업현장에서 활용하고 능력있는 학생들의 취업을 통해 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어 열린 산·관·학 세미나에서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김진형)이 '산·학협력의 중요성과 성공 중소기업인의 길'을 주제로 정부의 중소기업육성시책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와 함께 김포대학 변안나 기념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한국고용노동부 부천지청과 김포고용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취업적성 및 선호도 검사,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클리닉 등의 부스를 운영했다. 삼성SDS, LG엔시스 등 대기업과 (주)아하정보통신, (주)애드택, (주)이성텔레콤, (주)진성테크, (주)텔웨이브 등 충분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지역내 3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체 소개와 취업특강을 열어 취업을 원하는 1천여명의 학생이 운집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김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또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국 등 해외 13개국 25개 교류대학 단기유학프로그램을 소개해 글로벌 산업역군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포대는 이날 한국고용정보원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조를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 및 활용하기로 했다.

/박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