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돈 이천시장과 출향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지역 현안사항을 챙기기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최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한 '이천지역현안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병돈 시장과 김인영 시의회 의장, 이범관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이천사랑중앙회 심윤수(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회장, 재경기도청향우회 우인환(전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사무처장) 회장 등 출향인사들과 이천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천시의 일반현황 및 지역특성, 민선5기 시정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한일 시 기획감사담당관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과 관련한 부발역사의 교량화 및 조기개통, 성남~장호원간 5공구 도지·수정교차로 설치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 첨단업종 대기업 입지규제 개선 조기 마무리, 국제대학교 해강도자미술관 국·공립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신·증축(종합병원화), 이천도자예술촌 조성,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신설, 호국원과 관련한 안성시 일죽~대표 지방도 확보 등에 대해서도 보고됐다.

또한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 다양한 기업 및 교육관련 기관들을 연계해 창의적 체험활동이 특정기관의 기부형태로 이뤄진 기관의 사회적 공헌활동과 연계하는 '교육기부운동'에 대한 설명도 병행됐다.

한편 이천시와 출향인사들은 20여년 전부터 매년 체육행사를 통한 화합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이천지역 현안사항 간담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이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