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인천시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을 기능직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하기 위한 근거 마련에 착수했다.
시교육청은 '인천시 소재 특성화고 졸업자 지방기능공무원 임용 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규정안을 보면 시교육청은 기능 9급을 뽑을 때 채용 인원의 50% 이상을 특성화고 졸업생·졸업예정자 가운데 선발할 수 있다.
특성화고 학교장이 자격 요건을 갖춘 졸업생·졸업예정자를 추천하면, 이들이 경력경쟁임용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특성화고 졸업생·졸업예정자들끼리 경쟁하는 것이다.
학교장 추천 대상자는 관련 분야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또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 금상 이상 입상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고등학교 전 학년 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자 등 3개 요건 중 하나에 해당되어야 한다. 이 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개인은 내달 10일까지 시교육청 총무과(032-420-8305)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특성화高 졸업생 기능직 공무원 특채길 열려
입력 2011-10-26 22:2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1-10-27 21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