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남미와 중화권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상담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중남미 진출전략 설명회'가 11일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중남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12일 로얄호텔에서, '중화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13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각각 열린다.

시는 특히 11일부터 14일까지를 '라틴아메리카 위크'로 정하고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수출시장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키로 했다.

중남미 진출 전략설명회에선 우제량 KOTRA 중남미지역 본부장이 '중남미 시장진출 전략'에 대해, 조용수 KOTRA 차장이 '한-칠레 FTA 활용방안'을 각각 설명한다. 또 KOTRA 중남미 지역 무역관장들이 나와 국가별 시장진출 방안 등을 제시한다.

멕시코, 브라질, 칠레,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파라과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등 10개국 58개사 60여 명의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에선 ▲철강제품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자동차 및 부품 등을 상담한다.

이 상담회엔 칠레 최대 정보통신회사 Entel Chile사, 과테말라의 DISAGRO사, 우루과이의 ANCAP사 등이 참여해 3억 달러 이상의 상담성과가 예상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문의:(032)440-2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