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1일 남구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계획을 일부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도화구역내 공동주택용지 9천㎡를 줄여 제2행정타운과 창업지원기관인 제물포스마트타운(JST)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도화구역의 수용인구도 당초 6천306세대 1만6천774명에서 147세대 392명이 줄어든 6천159세대 1만6천382명으로 조정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을 마치고 6월부터 제2행정타운과 JST사업을 시작해 2013년 입주시킬 방침이다.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대 도화동 캠퍼스와 주변 지역을 합친 88만2천㎡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화구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2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상수도사업본부와 경제수도추진본부 등 시 산하 6개 기관·부서 직원 450여명을 근무하게 할 예정이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