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병진이 12년 만에 토크쇼로 방송 복귀할 예정이다.
8일 MBC 프로그램 외주제작사 측은 "주병진씨와 함께 토크쇼를 기획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가을 개편에 맞춰 주병진 측과 목요일 밤 시간대 토크쇼를 진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아직 계약서는 쓰지 않았지만 세부적인 조율만 남은 상태이며 내달 1일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주병진은 지난 9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윤도현 측과 MBC간의 문제로 돌연 철회한 바 있다.
현재 1999년 SBS TV '주병진의 데이트라인' 이후 12년 만의 복귀가 성사될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병진의 토크쇼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디 강호동의 빈 자리를 채워주세요", "12년만의 주병진 토크쇼 기대된다", "유재석 긴장해야 될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