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TV전쟁 (사진=MBC방송화면 캡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방송분량 확보를 위한 TV전쟁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일곱 멤버들의 방송분량 확보를 위한 TV 추격전이 펼쳐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는 각자의 이름이 붙은 마이크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프로그램을 만들어라'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명의 카메라 감독과 짝을 이루어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TV 채널을 운영하며 다른 멤버의 방송을 종료하기 위한 무한도전 TV전쟁을 벌였다.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를, 정준하는 노홍철을, 노홍철은 하하를, 하하는 정형돈을, 정형돈은 박명수를, 박명수는 길을, 길은 유재석의 방송을 종료해야 하는 미션이 꼬리잡기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미션지에 적힌 사람의 방송을 종료하는 방법은 상대방을 촬영하는 카메라 감독의 등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속임수로 상대에게 접근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그 중 정준하와 하하가 상대방의 방송을 종료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무한도전 TV전쟁에서 정준하는 평소 늘 당해오기만 했던 노홍철의 방송을 종료시키는데 성공하며 노홍철을 카메라 화면에서 완벽히 차단시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노홍철은 어떻게든 얼굴을 비추기 위해 정준하의 사생팬을 자처하며 화면에 뛰어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무한도전 TV전쟁'은 다음 주 예고편에 배우 송중기를 등장시키며 기대감을 더했다.

▲ 무한도전 TV전쟁 (사진=MBC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