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경인아라뱃길 남측 제방도로(인천터미널~김포터미널)의 도로명이 '정서진로'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는 지난 9일 이 도로에 대한 '신규개설도로 도로명부여 심의'를 열고 서구에서 신청한 정서진로를 원안으로 가결했다.

폭 10m, 길이 16.68㎞의 아라뱃길 남측 제방도로는 인천 서구와 계양구, 경기 김포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걸친 광역도로로 분류돼 행안부가 도로명을 결정하게 돼 있다.

구는 이번 도로명 확정을 시작으로 12월 정서진 지정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