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12일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 마지막 미션곡인 가수 이수영의 '아이 빌리브(I Believe)' 녹음을 무사히 마쳤다.
녹음을 마친 버스커버스커는 이번 녹음 일정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 기간을 갖을 것을 제작진에게 알렸다.
이에 14일 진행되는 ‘슈스케3’ 톱4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13일 불참 의사를 밝혀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버스커버스커는 "그룹이 결성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슈스케3'에 나가게 돼 그룹의 정체성이나 활동 방향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과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활동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 CJ E&M은 "버스커버스커의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당장의 스케줄보다는 그들의 미래가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버스커버스커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못보는 것 아닌가”,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