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1월 소래산 입구에 체육광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 남동구(구청장·배진교)는 내년 1월까지 소래산 입구에 체육광장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안에 소래산 입구 체육광장 조성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설계는 끝난 상태다.

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만의1교 하부 공간에 소래산 등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을 만들기로 했다.

또 족구장, 야외무대, 등산로 안내판,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대공원 후문 은행나무 주변에는 쉼터, 포토존,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소래산과 인천대공원을 찾는 구민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체육광장이 완공되면 생활체육 활성화,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