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수원KEPCO45가 안젤코 추크의 활약을 앞세워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KEPCO45는 16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2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7-29 25-23 21-25 20-18)로 승리했다.

이로써 KEPCO45는 시즌 5승2패(승점 14)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EPCO45는 안젤코가 40점(서브 1개, 블로킹 1개)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서재덕도 24점(서브 2개, 블로킹 4개)으로 활약했다. 특히 하경민은 블로킹 5개를 포함, 10점으로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