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인천중소기업 제품종합전시장에서 열린 'ITC 2004 인천정보산업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시민들이 찾아 신기술 IT 관련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임순석·seok@kyeongin.com
인천지역 최대 IT 박람회인 'ITC 2004'(인천정보산업박람회)가 17일 오전 인천중소기업제품 종합전시장에서 나근형 교육감, 김동기 인천시 행정부시장, 장사인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시정보산업진흥원과 경인일보가 주관하는 'ITC 2004'엔 50여개 IT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9일까지 차세대 첨단 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신기술 및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이번 'ITC 2004' 행사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6개 IT 관련기관이 참가,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전의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ITC 2004는 IT 기업인만의 잔치가 아니라 인천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첨단정보산업 신기술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미래의 우리 생활상을 상상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자 새로운 지식 습득의 장인 이 행사를 통해 인천의 IT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선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인 IT산업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제정한 '인천 IT기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ITC 2004'의 주제는 '즐기는 IT 문화축제'(Enjoy IT Festival)로 △IT 사생대회 △IT 온라인 게임대회 △IT 서바이벌 △IT 현금축제 △IT 영화상영 △디지털 미디어 제작시연 △모바일사진 콘테스트 △로봇 올림피아드 △주부정보사냥대회 △EBS 인터넷 수능대비 강좌 △인터넷 중독 클리닉 등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 및 상품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