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보증서를 이용해 전세자금 등 주택자금 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할 예정인 고객 중 다문화 가구, 저소득자 등에 대해 보증료율을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HF공사에 따르면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인 저소득자 ▲배우자가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다문화 가구 ▲세대원 중 1명이라도 장애인증명서 발급대상자인 장애인 가구 등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료율을 연 0.1%p 인하한다. 이번 보증료율 인하조치에 해당하는 보증은 ▲전세자금보증 ▲주택구입자금보증 ▲주택개량자금보증 등이며 연간 약 13만 세대에 약 25억원의 보증료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