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선초등학교 멀리뛰기장 석면 검출(경인일보 11월21일자 21면 보도)과 관련, 이 학교 학부모들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종합감사 실시'와 '책임자 처벌' 등을 인천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영선초 석면 피해 학부모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4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어 만든 운동장 감람석에서 어떻게 석면이 검출될 수 있냐"며 "(시교육청은) 학교가 예산을 제대로 집행했는지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 "학교가 석면 검출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험에 노출시켰다"며 "검사 결과를 학부모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등 학교를 불신하게 만든 책임자를 즉각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대책위는 '전교생 정밀건강검진 실시', '전교생 장기 암보험 가입비용 보장' 등을 시교육청에 요구한 상태다.
/목동훈기자
'석면 검출' 영선초 학부모들 종합감사·책임자 처벌 요구
입력 2011-11-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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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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