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수 훈남 아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배우 오연수의 훈남 아들이 방송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오연수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연수 손지창 부부의 첫째 아들 손성민 군이 엄마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깜짝 공개됐다.

   영상편지에서 손성민 군은 "다른 엄마들은 '공부해라 공부해라'하는데 그런 이야기 안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연기에 바쁜데도 학교, 학원 데려다 주고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 못 봐도 다음에 잘 보면 된다 위로 격려해 줘서 항상 고맙다. 공부 잘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 기억하고 있다. 동생과 덜 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해 오연수를 글썽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손성민 군은 "미용실가면 머리 무조건 짧게 자르라고 하시는데 저도 이제 중학생이니 제 머리스타일 존중해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성민 군의 영상편지에 오연수는 "평소 내성적인 애라 저렇게 말을 하는 애가 아니다. 말도 잘한다"며 대견해 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과 6년 동안 몰래 연애하며 단 한 번도 밖에서 데이트 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 오연수 훈남 아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