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특성화고등학교와 일반계고등학교가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6개 특성화고 가운데 절반인 13개 고교가 자동차, 공예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학생을 먼저 뽑는 '특별전형'을 내달 1일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내달 5일이다.

이어 26개 특성화고가 내달 5~6일 이틀간 일반전형 원서를 받는다. 전형은 중학교 내신 성적 등으로 한다.

일반계고는 특수지(섬지역) 고교가 먼저 신입생을 선발한 뒤, 평준화지역(시내) 고교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수지 일반계고는 내달 12~13일 특별전형, 같은 달 16~19일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평준화지역 일반계고는 내달 23~28일 '선-지원, 후-배정' 방식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배정 학교 발표일은 내년 1월27일이다.

인천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성적이 최하위 그룹에 속하는 학생 260여명은 다른 지역 고교에 진학해야 한다.

/목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