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에는 임재범이 출연해 결혼식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임재범은 결혼식 직전 삭발한 이유에 대해 "내가 그때는 불자였다. 결혼 3일 전에 중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주도에 있는 약천사라는 절에 들렀다 혜인 스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혜인 스님이 '머리 깎을 라우?"라고 해서 깎고 사미계 받고 중이 됐다"고 덧붙였다.
불안한 마음에 평화를 찾기 위해 삭발을 했다는 임재범에게 MC들은 "이제 괜찮아졌냐?"고 질문했고, 이에 임재범은 "당시 심경이 많이 불안했다. 지금도 많이 불안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임재범의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한 작곡가 김형석은 "임재범이 요즘은 편안해 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임재범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