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항만재개발 예정 지역인 인천항 내항 1·8부두의 재개발 방향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가 최근 발주한 이번 연구용역에선 인천 내항뿐 아니라 인천 북항 북성·만석 십자굴 주변 환경 개선 구상안과 전국 마리나항만의 기본 계획도 함께 다뤄진다.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연구는 종합 설계 용역회사인 (주)건화와 대영엔지니어링이 수행하며 2012년 9월 8일까지 모든 연구를 마무리 짓는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연말 고시를 통해 처음으로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되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방안에 대한 경제적 사업성을 두고 기본계획의 틀 안에서 보다 구체적인 검증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용역에선 그동안 내항 재개발과 관련해 이뤄진 선행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내항 재개발 과정에서 갈등이 예상되는 정부, IPA, 인천시, 중구청, 항만 업·단체 등 이해 관계자 의견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타당성 검토에서 얻어지는 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검토 결과 사업성이 없을시 항만재개발 기본 계획에서 삭제하는 등의 방안도 고려된다.
/김성호기자
내항 1·8부두 '돌다리 두드린다'
국토부, 재개발방안 경제타당성 검증 용역 돌입
십자굴 주변환경 개선·마리나항만 계획도 다뤄
입력 2011-12-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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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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