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차오름장애인 선수단'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제3회 HERB CONCERT'를 7일 오후 6시부터 인천 한중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을 초대해 핸드벨연주, 벨리댄스공연, 성악가 이연성, 뮤지컬-갈라쇼, 해양경찰청 관현악단, 중구장애인복지관 공연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애인선수단을 격려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날 수익금 전액은 선수단 운영 또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차오름장애인선수단'은 2009년 4월 '박차고 힘껏 날아, 너의 기상을 펼쳐라!'를 모토로,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이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다양한 사회참여 경험을 돕기 위해 창단됐다. 육상, 볼링, 수영, 탁구, 농구, 조정 등 다양한 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48명의 선수가 14개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8개 종목에 출전하여 금11·은7·동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장애인선수단을 격려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gwelfare.or.kr)를 참조하거나, 운영지원팀(032-880-24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