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엘리트 체육과 동호인 체육, 장애인 체육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는 공동으로 7일 오후 7시30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11 인천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3개 단체 체육인들은 이번 행사에서 시체육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천체육 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또한 지역 체육을 빛내고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을 선정해 단체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1954년 마닐라아시안게임 레슬링에서 동메달을 딴 임배영 인천체육인회 회장과 1964년 도쿄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이자 1966년 톨레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우승자 장창선 2014 아시안게임 집행위원, 원로 야구인 이기상 (주)영진공사 대표이사 등 원로 체육인들을 비롯해 역대 시체육회 사무처장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하는 등 경기단체 임원과 지도자, 선수들에게 표창장을 줄 계획이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