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김진원)는 지난 6일 제18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최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오산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 4건을 심의 의결했다. 의회는 또 김미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오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 오산시장이 제출한 '오산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0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곽상욱 시장은 이날 시정 연설을 통해 3천357억원에 달하는 201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앞서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 등을 설명하고 내년도에 계획된 주요시책과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 협조를 당부했다.
시정질문에서는 손정환 의원이 '국공립 보육시설 민간위탁', 최웅수 의원이 '구거 불법점용 및 건축법 위반'과 '안전도시 사업추진' 등과 관련해 질의했으며 김지혜 의원은 출산보육시범과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편 본회의장에는 초평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 부녀회장 등을 비롯해 오산시 장애인부모회원 등이 참석, 의사진행과정을 방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