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신도시 개발 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K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6일 군자신도시 개발 공모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SK건설, 호반건설, 한국산업은행, 부국증권, 솔로몬투자증권, KB부동산신탁(주), (주)팍스가 참여한 'SK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이달말 께 SK건설 컨소시엄측과 사업협약을 맺고 내년 1월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왕동 일원 490만㎡에 조성되는 군자신도시에는 1만9천618세대, 5만1천명이 입주하며, 서울대 국제캠퍼스와 서울대 병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자신도시는 인천송도국제도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등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항, 제3경인고속도로 등과 연계한 우수한 교통망 입지를 갖추고 있다.

시흥/최원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