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당선과 인덕원선을 전철로 연결하는 '수도권 남부 순환지하철 유치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회의를 갖고 있다.
신분당선과 인덕원선을 연결하는 이른바 '수도권 남부 순환지하철' 유치를 위해 화성시민들이 '수도권 남부 순환 지하철 유치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화성시민들이 주축이 된 유치준비위는 신분당선(분당~수원 광교~화서역~호매실동)과 인덕원선(인덕원~의왕~수원~동탄1·2지구~서동탄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남부 순환전철(매송~봉담~수원대~병점역~서동탄역) 유치를 목적으로 한다.

유치 준비위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 순환지하철은 경부KTX 화성역사, 병점역, 호남KTX 화성동탄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순환지하철 유치를 위해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 준비위는 올해 말까지 20명 내외로 집행부를 구성하고 내년 1월 중 창립총회를 거쳐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