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수연이 4년째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다.
12일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두 사람이 싸이더스에 속해 있을 당시 담당 팀장과 연예인으로 만나 첫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함께 일을 하면서 자연스레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만나게 된 건 7년 전이지만 특별한 사이로 발전하게 된 건 4년 전 무렵 부터다. 그 동안 두 사람이 각자의 일에 집중하느라 본의 아니게 열애 사실을 밝힐 수는 없었지만 서로에게 보다 당당해지기 위해 이를 공개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차수연은 지난 2008년 나병준 대표를 필두로 판타지오가 싸이더스에서 분사할 당시 함께 옮겨오게 됐지만 올해 초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게 되면서 현재는 다른 울타리 안에서 각자의 일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
현재, 차수연은 MBC 주말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에서 한유경 역을 맡아 지현우와 서영희 사이를 시기 질투하는 악녀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나병준 대표 또한 하정우, 임수정, 공유, 지진희 등 톱스타 30여명의 배우들을 이끄는 수장이 됐으며 그의 능력은 이미 업계에선 정평이 나 있기도 하다.
차수연의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드려요! 결혼까지 골인하시길", "사랑에 있어선 역시 믿음이 중요하구나", "'천번의 입맞춤' 잘 보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차수연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외에도 영화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 촬영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