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열린 제5회 행복한 아버지 학교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아버지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곽상욱 오산시장이 "아버지는 기분이 좋을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고, 아버지의 가슴은 늘 가을과 겨울을 오고간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곽 시장은 지난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열린 제5회 행복한 아버지 학교에서 '아버지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며 이 같이 소개, 아버지가 가족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곽 시장은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에게 "가정의 행복 건축가로서의 아버지 역할을 재조명하고 화목한 가정 경영과 함께 멋진 아버지가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5회 행복한 아버지학교는 오산시가 건강한 가정의 행복한 아버지상 정립을 위해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오산평화교회가 오산시로부터 위탁 운영한 이번 행복한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의 정체성'이란 강의를 시작으로 '아버지의 남성, 남성을 지탱하는 4요소' '아버지의 4대 사명', '가정과 아버지, 아버지의 정체성 확립' 4개 주제로 진행됐다.

오산/오용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