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이 최근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내년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 현재 강화군수 자리는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힌 안덕수 전 군수의 사퇴로 공석인 상태.
이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 고장 강화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이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 또 "인구 10만 시대를 회복해 희망이 샘솟는 강화, 웅비하는 강화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성심을 다하겠다"며 "군정 개혁과 혁신을 이뤄 군민이 요구하는 맞춤형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 이 이사장은 강화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경기도청, 행정자치부, 영국대사관 참사관, 행정안전부를 거쳐 제주도 행정부지사, 지방행정연수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한 지방·중앙정부의 행정통.
이 이사장은 16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날 예정. <인천>인천>
[경인레이더]"31년 공직노하우로 강화에 봉사하고파"
입력 2011-12-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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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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