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중과 성남 청솔중이 제29회 협회장기농구대회 겸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선발전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삼일중은 18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1차 선발전 결승에서 송교창(31점)과 임승훈(13점)의 활약으로 성남중을 63-57로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중부에선 청솔중이 결승에서 박지수(9점), 이은주(7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수원제일중을 29-18로 누르고 우승했다.

또 안양 벌말초는 남초부에서 수원 매산초를 40-30으로, 성남 수정초는 여초부에서 수원 화서초를 48-41로 각각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제93회 전국체전 1차 선발전에선 안양고가 남고부에서, 수원여고가 여고부에서, 용인대가 여대부에서 각각 1차 선발전 1위에 올랐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