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제'(자정 이후 청소년에게 게임서비스를 금지하는 제도)에 항의하는 청소년들의 1인 시위가 인천에서 열린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인천지부는 "20일 셧다운제 시행 한 달을 맞아 이 제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인천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20일 부평역 만남의 광장, 롯데백화점 인천점 앞, 부평 문화의 거리, 동인천 대한서림 앞 등 7곳에서 각각 셧다운제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게임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라고 하지만 게임중독의 기준이 모호하다"며 "청소년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경쟁적 교육환경 등은 개선하지 않고 청소년을 규제하기만 하는 법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법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청소년 인권에 대한 무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다"고 비판했다.
/목동훈기자
'셧다운제' 청소년들 뿔났다
내일 시내 곳곳서 1인 시위
입력 2011-12-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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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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