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기업체 정보와 상품정보, 연구인력정보, 시험연구장비정보 등을 손쉽게 검색하고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업 포털사이트가 구축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총사업비 2억8천만원(인천시 보조금 8천만원 포함)을 투입, '인천산업기술정보망 운영 및 DB갱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기업체 DB 및 상품 정보에 대한 관리를 인천상의로 이관, 인천상의의 기업체 정보와 통합해 최신 기업체 정보와 상품정보, 경제·경영·기술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상의는 이에 따라 기업·상품정보는 물론 기업과 개인간 쇼핑몰(B2C)을 갖춘 기업포털사이트(인천산업기술정보망)을 구축, 10월 초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이트에선 ▲기업의 취급품목, 홈페이지, 재무상태, 실적 등 기업체정보를 비롯 ▲인천지역 기업들이 생산하는 상품정보 ▲대학, 연구소 등의 연구인력 정보 ▲시험연구장비의 보유기관 및 장비이용방법 등 시험연구장비 정보 ▲의장·상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인천상의는 이를 위해 인천지방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 한국수출산업공단 경인본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인천지부,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대대적인 DB작업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