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내년 예산이 4천976억원으로 확정됐다.

포천시의회(의장·김종천)는 이 같은 규모의 시 예산안을 최근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시의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4천364억원과 특별회계 612억원이다.

세목별로는 사회복지(912억원)와 국토·지역 개발(864억원) 예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시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제76회 본회의를 폐회, 올해 의정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 의장은 "내년에는 선진국의 경기부진과 신흥시장의 성장둔화 등 불안요인이 가중돼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