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사장·김문수 경기도지사·이하 재단)은 2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소연회실에서 제31회 이사회를 열고 7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염태영(수원시장) 부이사장이 의장을 맡았으며, 10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이 참석했다.
이사들은 이 자리에서 218억8천여만원의 2012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재단의 내년 예산 218억8천여만원은 건물 관리 및 보수 적립을 위한 시설수선충당금 120억여원이 포함돼 있어 실제 가용예산은 82억여원에 머물 예정이다.
또한 이사들은 경수유소년축구클럽의 임대료와 관련,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임대료 100%를 감면해주는 대신 내년부터 연간 2천400만원(전체 금액의 10%)씩 납부하도록 하는 1안을 의결했다.
이외에도 내부감사규정 제정 규정안, 보수 및 수당규정 개정안, 불납금 체납관리 및 결손처리안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박동수 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직서를 제출했다.
/신창윤기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내년 218억여원 예산 의결
입력 2011-12-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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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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