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교도소를 KTX 광명역과 광명·시흥보금자리신도시 주변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경인일보 8월 31일자 19면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광명시와 KTX 광명역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등이 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하면서 반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명시 및 범대위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양교도소 이전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광명시와 범대위 등은 이 자리에서 "안양시가 광명역과 불과 700m 떨어진 곳에 안양교도소를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법무부에 제안하고, 광명시에서도 이를 반대하지 않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안양시의 즉각적인 해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안양시는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용역안대로 현 위치에 교도소를 재건축 하는 방안을 즉각 수용해 지역간의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안양시의 무책임한 안양교도소 이전계획이 계속될 경우 35만 광명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안양시를 강력하게 응징할 것임을 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명/이귀덕기자
"안양교도소 KTX광명역 이전 반대"
市·범대위, 계획 철회 요구
입력 2011-12-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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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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