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이화 '화성인')의 '화성인 X-파일'에서는 가공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고 생식으로만 요리를 개발하는 '생식개발녀'가 출연했다.
이날 날씬한 몸매와 잡티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며 등장한 '생식개발녀' 전주리 씨는 아침엔 생식주스, 점심엔 샐러드, 저녁엔 생식으로 만든 요리로 식단을 구성했으며, 생식에 대한 자신만의 뚜렷한 주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60kg가 넘는 뚱뚱한 몸매의 소유자였던 '생식개발녀'는 현재 10kg을 감량한 상태. 그녀는 커피숍에 들러서도 커피를 마시지 않고 직접 곡물을 갈아 뭉쳐 만든 쿠키와 샐러드를 먹는 등 자신의 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녀는 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보리를 갈아 만든 도우에 곡물과 채소를 갈아 소스를 만든 후 신선한 채소를 얹어 완성한 피자와 토마토 등 채소를 갈아 소스를 만들고 애호박으로 면을 만든 스파게티를 완성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생식개발녀는 "나에게 생식이란 생명력이다.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것도 할 수 있다. 이것으로 에너지 넘치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인 '생식개발녀'를 접한 네티즌들은 "화성인 중 본받을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 "대박! 나도 생식 시작하겠다" "살까지 빠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