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통 큰 기부 (사진=이효리 트위터)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이효리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달력 1000장 주문해 준 길 오빠 고맙습니다. 저 지금 눈물 흘리고 있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길은 "여러분들도 달력 사세요"라며 이효리의 글을 리트윗하거나 "효사장님 팔로우 좀요. 모양이 많이 빠지네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이효리는 유기견 입양캠페인의 일환으로 애완견 순심이와 함께 찍은 화보로 '이효리 캘린더'를 제작했다.

   이에, 달력 1000부를 주문한 길은 달력 값을 통해 총 1200만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푼 것.

   또한, 이효리는 달력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유기견 입양을 돕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하겠다고 전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길의 통 큰 기부에 대해 네티즌들은 "통 큰 길 진정한 남자다", "이효리 인맥 하나는 알아줘야돼", "기부천사 길이네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 캘린더'의 한 부당 가격은 1만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