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선관위에 따르면 사직 대상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가·지방공무원과 법령에 명시된 공무원 신분을 가진 사람에 해당한다. 또 각종 조합의 상근 임원과 중앙회장, 정부가 50%의 지분을 가진 기관의 상근 임원, 지방공사·공단의 상근 임원, 언론인,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의 대표자도 선거 90일전에 사퇴해야 한다. 다만, 국회의원은 사직없이 입후보할 수 있다.
한편, 선거 90일 전인 12일부터는 입후보 예정자 관련 출판기념회 개최가 금지되고 국회·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보고 등이 제한된다. 또한 신문·방송 등에 광고출연이 금지되며 정당의 정강·정책 광고는 일정횟수 이내에서만 가능해진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미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고 선거법에 따른 제한·금지 기간이 가까워진 만큼 감시와 단속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입후보 예정자에 구체적인 선거법 안내로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 이근홍(사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9일 퇴임식을 갖고 민주통합당 후보로 평택갑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전 처장은 이날 퇴임식에 앞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갑 총선 출마를 위해 공직생활을 마김한다"며 "꿈과 희망을 드리는 생활정치를 통해 국민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도의회 사무처장으로 부임할 때부터 중앙정치권과 출마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왔다"며 "복지 강화라는 이념에 따라 민주당을 통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으로 바로 내려가 민주당에 입당한 후 예비후보에 등록할 것"이라며 "사무실 개소 등은 간소하게 하고, 생활정치를 통해 출정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이 전 처장은 "그동안 공직생활을 뒷받침해주고, 새로이 정치의 길을 걷게 해준 아내 최명자 박사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평택 출생인 이 전 처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이후 1983년 내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 감사관과 평택시 부시장 등 주요 공직을 두루 거쳤다.
/김태성기자
■ 한나라당 임종훈(사진) 예비후보는 9일 "수원 영통구를 교육특구로 만들기 위해 고등학교 학군제를 조
그는 특히 교통 불편과 상권 악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분당선 연장공사를 조속히 완공하고 매탄동·원천동 일대 주택가의 주차난 문제와 매탄동 지역의 재개발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수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임 예비후보는 당내에선 친박근혜계이며 홍익대 헌법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헌법학과 입법학을 강의했고 28년간 국회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의사국장과 법제실장,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입법조사처장을 거치면서 한나라당과 깊은 교분을 가져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종기자
■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이 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저서 '아픔의 정치, 기쁨의 정치'는 황 의원이 여당 원내대표로 당선되기까지의 과정과 당선 이후 첫 서민정책으로 '반값 등록금' 정책을 내놓게 된 이유, 무상보육 정책 등 '친서민정책'을 발굴하고 내놓게 된 배경 등을 소개하고 있다.
황 의원은 저서에서 "서민의 아픈 현실을 기쁨으로 바꾸는 것이 정치인의 할 일"이라며 이를 위해 '쇄신과 변화'를 추구해 왔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또 저서에서 트위터·페이스북 등 정치권을 강타한 SNS 열풍과 '몸싸움 없는 국회'에 대한 자신의 신념도 밝혔다.
/송수은기자
■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의원이 9일 오후 인천 시 남구 주안역 북광장 천년부페웨딩홀에서 '여의도프리즘2'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여의도프리즘2'는 홍 의원이 지난 2003년 정치를 시작한 이후 정치, 경제, 사회, 지역 등 국정 전반에 대한 기고문 등을 재구성한 칼럼집이다.
이번 출간물에는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구상, 법과 정치관계, 국민통합 및 소통의 정치에 대한 견해 등 우리 정치의 지향점에 대한 홍 의원의 생각이 드러나 있다.
홍 의원은 "책의 대부분은 대의제와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모색,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리더십, 국가 비전과 세계에 대한 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정치 불신이 깊은 시대에 이 책이 공감과 위로, 비판과 지지를 통해서 소통의 한 방식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