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5선에 도전하는 문희상 의원의 출마선언에 따른 단독후보로 당내 이견이 없는 상태이고, 한나라당의 변수는 홍문종(57·경민대 총장)전 의원이다.
■ 한나라당
김상도 당협위원장은 지난 3일 의정부2동 센트럴타워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의 필승을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의정부시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치판이 벌어지고 있다. 새해에는 반드시 이러한 정치판을 뒤집어엎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 당원들이 굳게 단결하고 일심해서 한 방향으로 나간다면 올해 있을 양대 선거의 승리는 확실하다"며 단합을 강조하고 있다.
■ 민주통합당 및 야권
민주통합당 문희상 의원은 "북부경찰청 신설을 위한 법안 대표발의,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건립 등을 추진했고, 지난해 말 경기북부지역의 숙원 사업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개설사업 공사비 20억원을 확보해 오는 3월에 착공토록 했다"며 "5선의원으로 경기도 출신 국회의장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또 문 의원은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기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올해는 의정부의 발전을 가로막던 장애물을 모두 제거해 그동안 다져온 기틀을 토대로 의정부를 명실상부한 명품도시, 희망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의정부/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