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통합 공동대표인 정진우 목사와 이영훈 신부, 정상덕 원불교 교무 등과 민주통합시민행동 상임대표인 이창복 전 국회의원 등이 9일 김포시의회를 방문해 피광성 시의회 의장 등을 만나 지난해말 시의회에서 삭감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통진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신축 예산 등(경인일보 1월 6일자 22면 보도)에 대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원상 회복이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이들은 "예산을 신청하는 절차와 방법이 잘못됐다면 이를 바로 잡아서라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예산을 삭감한 시의회가 내세운 '추경예산의 목적과 정당성에 맞지않는다'는 삭감 이유가 행정이나 의정의 편의주의적 관점에서 해석되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예산에 대한 시의회의 조속한 처리로 이들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돼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이 기한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의회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포/박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