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 선호직업 1위 (사진=연합뉴스)
   고교생 선호직업 1위는?

   우리나라 고교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1위로 교사가 선정됐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배치된 고교의 학생, 학부모 4041명(학생 2165명, 학부모 1876명)을 대상으로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선호직업은 교사(11.0%), 공무원(4.20%), 경찰관(4.10%), 간호사(3.90%), 회사원(3.60%)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부모 선호 직업은 공무원(17.80%), 교사(16.90%), 의사(6.80%), 간호사(4.80%), 자녀의견 우선(4.40%) 등의 순이었다.

   학생의 진로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대상은 부모가 43.3%로 가장 많았으며, 언론(20.7%), 진로진학상담교사(11.3%), 친구(11.0%), 사회적 명사(1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소질과 적성(57.1%), 학업 성적(29%), 높은 소득(6.7%), 부모님 희망(4.2%) 등이었고, 학부모는 소질과 적성(62.8%), 미래전망(21.8%), 사회적 안정(8.4%) 등을 중요시했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 진로진학상담 교사 배치 등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