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지인 안성1동 사무소에는 안성시의회 이옥남 산업건설위원장, 김지수 의원 등을 비롯해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시정 설명, 건의사항 추진 실적보고, 대화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황 시장은 "항상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화합과 소통의 중심에 있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적극 반영코자 하오니 시정에 대해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종숙 안성1동 적십자 회장은 '노후화된 낙원공원 정비'를, 우영길 옥천통장은 '옥천동의 침수대책'을 각각 건의했다.
황 시장은 "낙원공원은 2002년 재정비 사업이 시행된 공원으로 일부 시설물 정비의 필요성은 있으나 공원 전체적인 조성계획이 변경되는 야외공연장, 노천족욕탕 등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연차적으로 검토해 보고 산책로 조성과 운동시설물 설치는 예산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옥천동 침수대책에 대해 "옥천동 지역은 안성천 수위 상승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침수되는 상황으로 배수관망을 정비해 장기적으로 하류지역인 도기동 일원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오·우수 분리작업은 현재 하수사업소에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올해안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황 시장은 오는 18일까지 8일간 15개 읍·면·동을 방문할 계획이다.
안성/이명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