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1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새롭게 추진되는 도시계획도로는 시가지 주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둬 가평읍 삼정빌라 뒤와 설악 버스터미널 옆, 하면 조종초교 옆 등 세 곳으로 군은 올해 10억원을 들여 300m의 도로를 개설한다.

특히 올해는 210억원이 투입되는 가평읍 주간선 도로 역할을 하게 될 가평신역사와 우림아파트 간을 연결하는 767m의 가평역세권 진입도로와 국도46호선(하색리)과 신역사간을 잇는 폭 25m의 도시계획도로가 완료된다.

이와 함께 11억원이 투입돼 상천신역사 일원의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도시계획도로 544m가 개설된다.

가평, 설악, 현리지역의 도심에 대한 교통도 개선된다.

가평읍 감리교회와 보건소간, 국도75호선과 가평읍 제방간 190m, 하면 현6리 마을회관 옆, 축협 현리지점 위 등 378m, 설악면 신천1리 마을회관 앞 63m 등 6개소의 도시계획도로도 올해 완료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견실한 시공으로 계획된 공기에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