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 2단계조성사업을 오는 3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2단계 사업범위인 17만㎡를 3개 구역과 외국인 특화묘역으로 나눠 자연장과 봉안당을 배치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봉안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425㎡ 규모로 3만6천위를 안치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인천가족공원 2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498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추진된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있는 가족공원에는 현재 3개 봉안시설에 2만5천위의 유골이 안치돼 있으며 분묘 5만여 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