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산업의 재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진도시의 산업재생 성공사례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와 인천발전연구원은 7일 오후 3시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한·독·일 산업재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업재생과 관련해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 기타큐슈시의 '르네상스 구상'과 독일 토르트문트시의 '루르 밸리' 등의 사례를 살펴보게 된다.

또 일본 오사카 쇼인여자대학 가마쿠라 다케시(인간과학부) 교수가 나와 '지역경제의 재생과 중소기업의 과제'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며 (재)규슈경제조사협회 다카키 나오토 조사연구부장이 '일본 기타큐슈시의 산업재생 전략'을, 독일 '혁신과 기술센터'의 베른하르트 이킹 박사가 '구조적으로 불리한 지역에서의 산업변혁 촉진'이란 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인천시의회 김필우 산업위원장, 국가전문행정연수원 모성은 교수, 한독경상학회 황준성(숭실대 교수) 이사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하고, 홍기용 한국지역경제학회장이 사회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