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하안동 광명골프연습장(시 직영)내 2층에 있는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운영할 수탁자를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스크린골프연습장(5개실) 수탁자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1일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으로 제한했다.

입찰 참가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에 관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또 입찰 참가자 중 예정가격(1년 사용료) 7천824만5천260원보다 가장 많이 써 낸 입찰 참가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낙찰자는 7일 이내에 낙찰금액 전액을 일시불로 납부해야 하고, 수탁기간은 3년이며 1년마다 사용허가 전에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이곳 스크린골프연습장은 낙찰자가 장비, 설비 등 모두를 꾸민 후 운영해야 한다.

광명골프연습장에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스크린골프연습장이 설치돼 민간인에게 위탁해 운영돼 오다가 지난해 4월 계약만료 이후 지금까지 빈공간으로 남아 있다.

광명/이귀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