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美 사인회 (사진=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의 미국 첫 팬 사인회에 한꺼번에 몰린 현지 팬들로 인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일(현지시간) 뉴욕 유니온 스퀘어에 위치한 전자제품 판매스토어 'BEST BUY'의 음반매장에서 진행된 소녀시대의 미국 첫 팬 사인회에 13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소녀시대 팬 사인회에 순식간에 몰려버린 현지 팬들로 인해 뉴욕 경찰이 출동했고, 사인회 장소 전체 영업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또한 '베스트 바이'는 "팬 사인회로 매장 전체의 영업을 중단한 건 레이디 가가 이후 소녀시대가 처음이다"라고  밝혀 미국에서 소녀시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미국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무며 사인회를 진행했다.
 
   소녀시대 美 사인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대단하다", "소녀시대 인기에 경찰 출동까지 하다니", "미국도 접수한 소녀시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번 미국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지상파 대표 채널인 CBS, ABC, NBC에 모두 출연했으며, 미국 유력 매체 인터뷰 진행 등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