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한일순)은 동두천·양주경찰서와 함께 관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담당경찰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7일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할 이 제도는 등·하교시간 학교 주변 순찰 및 학교폭력 발생시 학교장과 협의 후 사건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실시간 방문형인 경찰 상담은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 부모 상담과 학급 개별 예방교육 등을 통해 인권존중 풍토조성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아울러 학생, 학부모, 교사를 상대로 프로그램 성과 파악 설문조사 및 비상주 학교폭력 전담 경찰과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해 프로그램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동두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