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은 7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이정애 남양주시의회의장, 박유희 산업건설위원장 등 민주당 시의원과 일부 지지자들도 참석, 세를 과시했다.
3선에 도전하는 박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8년간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시민이 명령한 남양주의 더 큰 발전과 정권교체의 큰 뜻을 완수하고, 현 정부여당의 독단과 독선을 바로잡겠다"고 천명했다. 박 의원은 또 "단 한 번도 고향 남양주를 떠난 적 없는 한결같은 남양주의 아들로 남양주를 가장 잘 알고,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시민의 숙원인 교통난 해소, 규제완화, 중앙선~경춘선 개통에 이어 전철 4호선, 8호선 연장으로 전철시대의 당당한 한 축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18대 국회 공약이행률 81%로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 중 1위를 차지한 박 의원은 "경기도보다 더 큰 남양주를 만들고, 동시에 시민 한 사람보다 더 작은 남양주를 만드는 게 꿈"이라며 "남양주의 지속가능한 변화와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4·11 총선 열전현장]박기춘 "現정부 독단 바로 잡겠다"
입력 2012-02-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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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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