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및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인천선수단 결단식에서 참가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순석기자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2월 14~17일·전북, 서울, 강원)와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2월 28일~3월 2일·전북)에 출전하는 인천시 선수단이 7일 인천시립도원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인천시체육회장인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류수용 시의회 의장, 나근형 시교육감, 동계종목 가맹경기단체장과 선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 시장은 총감독인 이규생 시체육회 사무처장과 박현재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각각 단기를 수여한 뒤 격려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 교육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인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나아가 인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 선수 대표선서에 나선 황근학(휠체어컬링·인천시장애인체육회)과 박연준(피겨스케이팅·연화중)은 "선수단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