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차 동시분양에서 최종적으로 700여가구가 미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동시분양(329가구 모집에 7명 청약)보다 청약률이 다소 높아졌으며 단지별 청약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인천 5차 동시분양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2천91가구 모집에 모두 2천104명이 청약, 평균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현지구 신영지웰은 전 평형이 마감됐고 나머지 2개 단지에서 713가구가 미달됐다.
 
신영지웰은 17가구를 모집한 79평형에 모두 50명이 청약해 2.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6평형은 120가구 모집에 384명이 신청해 3.2대1의 청약률을 보였다. 신영지웰은 인천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른 논현지구에 중대형 평형대의 아파트를 내놓아 수요자의 눈길을 끌어왔다.
 
반면 간석동 신동아 파밀리에는 25평형(2가구 모집에 2명 청약)을 제외한 전 평형이, 부평구 구산동 LG부평자이는 26·33평형 모두 미달됐다. 단지별 미달가구 수는 각각 282가구, 431가구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5일, 계약기간은 같은 달 10~12일 3일간이다.